피나스테리드는
무엇을 막는 약인가
에프페시아에 들어 있는 성분은 피나스테리드 하나입니다. 이 성분이 두피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면, 왜 몇 달을 기다려야 하는지와 왜 계속 먹어야 하는지가 자연스럽게 이해됩니다.
2026.10.22 검토
원리
탈모를 만드는 연결고리 하나를 끊습니다
테스토스테론
(5α-환원효소)
머리카락이 가늘어짐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일부는 두피에서 DHT라는 더 강한 호르몬으로 바뀝니다. DHT에 예민한 모낭은 시간이 지날수록 작아지고, 굵고 긴 머리카락 대신 가늘고 짧은 머리카락만 만들다가 결국 멈춥니다. 정수리가 비어 보이고 머리카락이 힘없어지는 것이 바로 이 과정입니다.
피나스테리드는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바꾸는 효소를 막습니다. 1mg을 매일 먹으면 두피와 혈액의 DHT가 약 60~70%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DHT가 줄면 모낭이 작아지는 속도가 느려지고, 아직 힘이 남아 있는 모낭은 다시 굵은 머리카락을 만들 여유가 생깁니다.
원래는 전립선 약이었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1992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하루 5mg)로 먼저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 변화가 관찰되면서 탈모용 연구가 이어졌고, 1997년 1mg 용량의 프로페시아가 미국 FDA에서 탈모 치료제로 승인되었습니다. 에프페시아는 이 1mg 용량을 따른 제네릭입니다.
근거
2년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차이
정수리 탈모가 있는 남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피나스테리드 1mg을, 다른 쪽은 가짜 약을 2년 동안 먹게 한 연구 결과입니다.
막대는 2년 뒤 모발 수가 줄지 않고 유지되거나 늘어난 사람의 비율입니다. 가짜 약을 먹은 그룹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며 머리카락이 계속 줄었고, 피나스테리드 그룹은 대부분 그 흐름이 멈췄습니다. 다만 이것은 집단 전체의 결과이고, 개인이 얼마나 효과를 볼지는 탈모 정도와 체질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점
언제쯤 달라졌다고 느끼나
DHT는 먹기 시작한 직후부터 줄지만,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 눈에 보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1개월
변화 없음
눈에 띄는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더 빠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3개월
빠지는 양 감소
베개나 배수구에 남는 머리카락이 줄었다고 느끼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6개월
굵기 변화
머리카락에 힘이 생기고 굵어졌다고 느끼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12개월
판단 시점
사진으로 비교했을 때 밀도 변화를 판단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함께 언급되는 성분
미녹시딜과는 무엇이 다른가
탈모 치료에서 피나스테리드와 가장 자주 함께 언급되는 성분이 미녹시딜입니다. 두 성분은 작용하는 방향이 다릅니다.
| 피나스테리드 (에프페시아) | 미녹시딜 | |
|---|---|---|
| 쓰는 방법 | 먹는 약 | 두피에 바르는 약 (먹는 형태도 있음) |
| 하는 일 | 탈모 원인 호르몬(DHT)을 줄여 빠지는 것을 늦춥니다 | 모낭에 영양 공급을 늘리고 머리카락이 자라는 기간을 길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 대상 | 성인 남성 | 남성·여성 모두 쓰는 제품이 있습니다 |
| 중단하면 | 약 1년 안에 원래 상태로 돌아갑니다 | 몇 달 안에 원래 상태로 돌아갑니다 |
한쪽은 빠지는 원인을 줄이고 다른 쪽은 자라는 힘을 돕기 때문에 함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함께 쓸지는 의사와 상의해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